교육 Educat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대학 통합 국정과제, 문재인 정부에선 불가능한가 국립대학 통합 국정과제, 문재인 정부에선 불가능한가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국립대학 통합네트워크', 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입시 과열 해소 등의 차원에서 서울대 등 지역 거점 10개 국립대학이 공동 학위 입시를 운영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자고, 내놓은 교육개혁 청사진이다. 더욱이 이는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이며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지난 2천 년대 초부터 낮은 단계 통합,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등을 논의하며 국공립대 통합론이 담론화 돼 왔다. 하지만 대학서열로 공고화된 입시과열은 지금도 여러 암초에 걸려 식을 줄을 모른다. 올해 코로나19에 어렵게 연기되며 시행된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예전과 똑같이 영어영역만 절대평가일 뿐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더보기 [CJI 산책] 거꾸로 세상을 본다면 : 학교 성적표 & 월급 명세서 CJI 산책 거꾸로 세상을 본다면 학교 성적표 & 월급 명세서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당신의 자녀가 학교 성적표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뭐라고 이들에게 말할 건가요? 얼른 보여달라며, 호통을 칠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자녀는 당신의 성적표일 수 있는 '월급 명세서'를 보여달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보여달라고 떼를 쓴다면, 버릇이 없는 아이로 어느새 둔갑해 버린답니다. 우리가 평상시 '보호자와 피보호자'라는 나름의 물러설 수 없는 권위에 대해 간혹 틀릴 수 있다거나, 무엇이 옳은지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서일까요? 자녀가 당신의 과거 학창시절 성적표를 보여달라고 강요한다면, 뭐라고 할 건가요? 논리와 감정, 혹은 권위의 맞대결을 보는 듯합니다. 방과후 교실 청소도 또 하나의 사.. 더보기 [CJI 산책] "여름을 가다리다" CJI 산책 "여름을 가다리다" 어느덧 봄이 왔고,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땐, 빨리 이 찌는 듯한 더위가 지나 갔으면 했었는데요, 지금은 날씨가 가끔 쌀쌀할 때가 있어서 인지, 좀 더 따스한 햇빛이 그리워집니다. 얄미운 여름을 힘들어 했지만, 이를 간직하고 싶어집니다. 연구소 아이들과 전라도 부안 아이들이 만나 부안의 자연과 한번 신나게 놀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이젠 이들도 어엿한 고등학생들이 되었다고 하니, 시간이 빠르다는 게 또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삶을 살려면, 이들도 먼저 억울한 자신의 마음, 주변 세상과 싸워야 하겠죠. 문 열고 집을 나서자 마자 많은 이들의 모가 난 성격과도 부딪혀야 하고요. 답답한 대화와 소통도 견뎌내야 하거나, 정확하게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데.. 더보기 [CJI THINK] 연세대 교수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소행 발언' 잘못? CJI THINK 연세대 교수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소행 발언' 잘못?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연세대의 한 교수가 수업 중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어딘가의 소행' 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나 보다. 어딘가의 소행이라고 여기서 표현한 것은, 그 교수가 적시한 내용이 그의 학문의 영역이라서 굳이 언급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다. 또다른 편견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스스로가 자제한 언어다. 논란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된다.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한 교수가 수업 시간마다 5·18은 어디의 소행이라고 거듭 잘못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익명 글이 올라오고 이 논란이 확대되면서, 언론이 일제히 이를 보도하고 나선 것이다.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5·18 정.. 더보기 [CJI 연구소 언론보도] 팝콘뉴스 '대학생 ‘학생회비’ 필수 아닌 선택'에서 연구소 인용 게재 CJI 연구소 언론보도 팝콘뉴스 '대학생 ‘학생회비’ 필수 아닌 선택'에서 연구소 인용 게재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들리는 '팝콘뉴스'(구 서울타임즈)에서 학생회비 관련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의 입장이 게재되어 보도됐다. 그 기사를 여기에 부분 게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팝콘뉴스 학생회비필수아닌선택 링크로 걸어본다. - 편집자주 -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3월로 들어서면서 대학교 새내기들이 학생회와 학과 선배들에게서 학생회비 납부를 강요받으며 부담감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각 대학 학과별로 자율에 의해 걷는 학생회비는 학과별 MT, 학과 사물함 등 학과별 행사와 학과 기물을 이용하거나 학과 소속을 나타내는 티셔츠, 야구점퍼 등을 구입할 때 들어가는 비용으로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비가.. 더보기 [CJI THINK] '삶' 에 대하여 트위터 논객들의 말말말 CJI THINK '삶'에 대하여 트위터 논객들의 말말말 Before you can think “outside the box,” you’ve got to learn what happens “inside the box.” billionaire_secrets 3월11일 '상자 밖'을 생각하기에 앞서 '상자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필요가 있다. CJI 연구소 번역 편집 Minutes after your birth other people with their own personal idiosyncratic nature decide your name, nationality, religion & sect and as you grow into consciousness, you spend the rest o.. 더보기 [CJI THINK] 대학가 학생회비 '안 내도 된다?' CJI THINK 대학가 학생회비 '안 내도 된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입학으로 즐거워야 할 대학가. 그런데 요즘 말들이 많다. 다름 아닌 학생회비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생회비는 의무가 아니며 강제성도 없는 기부금의 일종일 따름이다. 제보가 문자 게시판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대학 학생회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 수밖에 없었다. 정답은 의무가 아니며, 대학당국으로부터 '과학생회'에 보조금, 즉 지원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학생 새내기들이 납부하는 학생회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선 등록금 입학금 등을 내야하고 거기에 또 의무도 아닌 4년치 학생회비를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는 등의 대학 등록금 고지서는 여러 모로 부담이 가중되는 곤욕일 수 밖.. 더보기 [CJI THINK] 대학별 학과별 '수능 커트라인 점수' 뉴스 보도 믿을만 한가? CJI THINK 대학별 학과별 '수능 커트라인 점수' 뉴스 보도 믿을만 한가? 대학의 입학 전형이 매듭졌다. 새학기가 시작됐다. 신문 방송사들, 심지어 인터넷 블로거 등도 앞다퉈 경쟁하듯 대학의 학과 경쟁률에 따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당연히 대학별 학과별 입학 점수도 예측되어 연달아 게재되고 있다. 경쟁률이야, 속일 수는 없다. 대체로 정확하다. 하지만 해당 대학 학과 등의 수능 커트라인 점수는 천차만별이다. 이러다 보니 신문 방송사, 인터넷 블로그 등의 게재되는 수능 점수는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 볼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추측된 가짜 뉴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로 인해 마음 상한 해당 대학이나 학과 동문들의 불만 불평도 쏟아져 나올 법하다. 그렇다고 바로 잡으려 문제를 제기해 봤자, 게재된 콘..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