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I 연구소 언론보도
팝콘뉴스 '대학생 ‘학생회비’ 필수 아닌 선택'에서 연구소 인용 게재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들리는 '팝콘뉴스'(구 서울타임즈)에서 학생회비 관련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의 입장이 게재되어 보도됐다. 그 기사를 여기에 부분 게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팝콘뉴스 학생회비필수아닌선택 링크로 걸어본다.
- 편집자주 -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3월로 들어서면서 대학교 새내기들이 학생회와 학과 선배들에게서 학생회비 납부를 강요받으며 부담감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각 대학 학과별로 자율에 의해 걷는 학생회비는 학과별 MT, 학과 사물함 등 학과별 행사와 학과 기물을 이용하거나 학과 소속을 나타내는 티셔츠, 야구점퍼 등을 구입할 때 들어가는 비용으로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비가 걷어지고 있다.
학생회비의 사용 내역은 각 학과별로 상이하며 4년치를 한 번에 납부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부담감으로 작용해 학생회비에 대한 불안감이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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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를 졸업한 A씨는 “학생회비를 내지 않으려 했으나 매 강의시간이 끝난 후 선배가 찾아와 학생회비를 왜 내지 않느냐며 회비 납부를 종용해 어쩔 수 없이 30만 원에 달하는 학생회비를 냈지만 사물함 이용이나 MT도 참가하지 않았으며 과 티셔츠, 야구점퍼 등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학생회비가 내지 않아도 되는 자율적 성격의 ‘기부금’ 형태로 운용되는 것이라는 정보를 모르는 새내기들이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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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는 공식적으로 학기 초 등록금과 총학생 회비를 별도로 걷고 있는 반면 학생회비는 학과별로 강제성 없는 기부금 성격이 크다.
따라서 학생회비의 자발적인 납부를 위해서는 학생회비의 산출기준과 혜택 등에 대한 투명하고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학생들의 부담과 혼란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언론연구소 이윤영 소장은 “학생회비는 의무가 아니며 강제성도 없는 기부금의 일종으로 학생회 이벤트나 행사 때마다 납부하도록 방식을 바꾸거나, 과 학우들에게 행사마다 납득할만한 예산서를 보여주고 자발적 참여를 촉구해야 학생회비 납부의 필요성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CJI 연구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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