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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꿈 해석 테스트, 종이 정체는 무엇?' 며칠 전부터 인터넷 서점 등에 나온 . 이 책 저자인 나는, 이 책 안에서 한 학생의 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이 책 주인공 저널리스트인 채윤 교수는 프로이트와 융의 꿈의 해석학을 적용, 소개한다. 그리고 학생은 강의 시간에 자신이 들고 있는 종이를 교수에게 보여주며, 이 종이가 뭔지를 맞춰보라고 테스트를 한다. 꿈 해석의 권위자인 그 교수는, 자신의 수업 수강생인 몇백명 앞에서 이 종이가 뭔지를 맞출 수 있었을까? 이 글을 읽어 보는 독자분들 뿐 만아니라, 꿈과 심리학 권위자분들도 이 테스트에 응해 보시길 바란다. 단서가 될만한 책 한 페이지를, 사진 찍어 첨부하여 올렸다. 정답은 당연히 이 책 안에 있다. 종이의 정체는? 문제 출제자, 저자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더보기
[Social Fantasy48] 카나리아의 흔적 Canary's Wake Canary's Wake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Social Fantasy Novel 4 왕가의 골짜기로 가는 길에는 매서운 찬 맞바람이 불어오고 있었고, 옅은 석양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우리는 쉽게 남들의 눈에 띄지 않을 오렌지 빛의 망토를 겹쳐 입었다. 그리고 얼굴엔 새 부리 모양의 두건도 썼다. 누가 누구인지는 통솔 경험이 많은 실비아만이 아는 듯했다. 행여나 페나의 얼굴과 몸을 드러내고 날다가 정부의 정보 정찰기라도 우연히 마주친 날에는 불필요한 소규모의 국지전이 발생할 우려도 배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강하고 찬 맞바람 또한 이겨내며 날아올라야 해서 망토와 두건은 여러모로 유용해 보였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따스한 공기의 유혹을 저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우리는 하늘 높이.. 더보기
[Social Fantasy33] 카나리아의 흔적 Canary's Wake Canary's Wake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Social Fantasy Novel 3 “조금 전에 왜 날 찾아오게 됐다고 했지? 아빠 얘기도 했던 것 같은데…….” “아, 맞다.”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내 머리를 ‘톡’ 쳤다. 아마도 내 머릿속이 온통 이 신비로운 통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보니, 여러 걱정거리들을 잠시 잊고 있었던 거였다. “조변림 사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고요, 또…… 선생님이 저의 아빠를 아실 것 같아서요.” “조변림에 대해선 날 따라오면 되고. 근데 네 아빠를, 내가?” “아빠도 한국국립대학에서 조류학을 전공하셨어요.” “와아, 그래. 너랑 인연이 참 깊네. 너의 아빠의 성함이……?” “김…… 찬…….” “김찬휘?” 그는 내 대답이 차마 끝맺기도 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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