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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Commuication & Jornalism

[CJI THINK] 언론 읽기의 '메타적 관점' CJI THINK 언론 읽기의 '메타적 관점'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메타(meta)라는 뜻은 넘어서(beyond) 라는 뜻이다. 즉, 메타적 관점은 그 대상을 위에서 조망한다는 말이다. 사건이나 대상의 본질을 본질적으로 꿰뚫기 보다는, 시공간적이고 위치적인 의미와 존재성의 성찰에 대한 관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메타비평일 경우 '기존의 비평에 대한 비평'이라는 의미가 적용될 것이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지구촌의 개념이 생성됐다고 하자. 그만큼 공간이 가까워졌고, 시간도 절약됐다. 하지만 메타적 관점으로 보면, 왜 교통과 통신의 발달 정책이 펼쳐지게 되었냐, 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시공간적이고, 존재론적인 성찰로 시작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보기
[언론의 발자취 자료 8] 신문 방송사가 '인기, 비인기학과' 만들었다 언론의 발자취 자료 8 신문 방송사가 '인기, 비인기학과' 만들었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대학의 입학 전형이 매듭을 짓고 있다. 신문 방송사들은 앞다퉈 경쟁을 하듯 대학의 학과 경쟁률에 따른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신문 방송사마다 내놓은 분석 해석 수준이 '초딩(?)'의 지적수준이라서 안타깝다. 분석기사에 대한 소송도 나올 법하다. 일부의 언론이길 바랄 뿐이다. 신문 방송사들은 마치 대학 전공의 왕은 '경영학과'와 '의학과'인 것처럼 다루고 있다. 더욱이 이들 전공은 인기학과이며, 최상위권학과로 기사화되고 있다. 비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다. 아마도 이 기사를 쓴 기자들의 학창 시절 전공이 경영학이었나 싶을 정도다. 요즘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공은 사실 경영학 보다.. 더보기
[CJI 연구소 단상] 김예령 기자와 누리꾼 CJI 연구소 단상 김예령 기자와 누리꾼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질문 태도 논란이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0일 내외신기자단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김예령 기자의 발언과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김 기자가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누리꾼들은 내세웠다. 청와대 등은 출입기자들 신상을 등록시킨다. 군부시절때 보다 출입 기자 소속의 매체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내 자신도 청와대의 춘추관을 출입한 적이 있다. 브리핑에 참여하여 기사를 작성하여 자신의 언론사에 전송하거나 급하지 않으면 자신의 노트북 등에 보관한다. 김예령 기자의 소속을 밝히지 않은 여러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긴장감도 있을 .. 더보기
[언론의 발자취 자료 6] 이명박과 EBS 언론의 발자취 자료 6 이명박과 EBS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고3 교실에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수능교재를 들고 강의하는 교사들의 모습이 쉽게 목격된다. 다른 출판사의 교재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고3 수험생의 책상에도 당연히 수능완성 등 EBS교재가 즐비하게 놓여있다. 이 같은 광경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올해만큼은 수능과 EBS 연계율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지난해는 수능과 EBS의 연계율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함께 정부 교육정책 신뢰도가 바닥을 헤매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면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때 수능과 EBS 연계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게다가 지난 6월 수능모의고사에.. 더보기
[언론의 발자취 자료 5] '택시 버스' 상생의 딜레마 해법 언론의 발자취 자료 5 '택시 버스' 상생의 딜레마 해법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국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 설 뻔 했다. 여권은 물론 야권도 합의해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대중교통의육성및이용촉진에관한법안(택시법)'이 지난 11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하면서, 버스업계가 이에 발끈하여 파업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버스업계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 예산 확충이 당장 어렵다고 보고, 버스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줄여 택시를 지원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사태가 이렇다 보니, 정부와 정치권은 급기야 택시법의 처리를 예산안 통과 때까지 유예시키는 등 버스업계를 설득했다. 다행히 버스는 운행중단 개시 2시간여 만에 어렵게 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당연히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도 .. 더보기
[언론의 발자취 자료 4]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안철수의 ‘상식’ 언론의 발자취 자료 4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안철수의 ‘상식’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001 나는 기자시절 공정치 못한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기사가 아니고 사진이었다. 주변 다른 인물들의 사진 크기보다 현재 정당 대표로 있는 이모 의원을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신문에 게재했던 것이다. 그 당시 이모 의원은 대선후보로 나올 정도로 지지율이 높았고, 대중들 사이에서도 아이돌 스타 같은 인기를 누렸다. 나도 모르게 공정성을 유지해야할 기자 신분을 순간 망각한 채, 이 같은 일이 행해졌다. 기자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다. 010 편집장도 발견 못 하고 그날 신문은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는 여러 홍역을 치렀다. 편집장은 윗선 편집인들에게 불려갔고, 나는 차마 얼굴.. 더보기
연합뉴스의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왕좌' 반납 가능성..올해도 '위태'" 보도 분석...삼성전자 경영진 탓? 연합뉴스의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왕좌' 반납 가능성..올해도 '위태'" 보도 분석 삼성전자 경영진 탓?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연합뉴스 인터넷판 오늘자(1월9일) 삼성전자 4분기 실적 관련 뉴스가 올라왔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등 기업 환경 조성의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불만이 늘어난다는 게 요즘의 경제지의 화두다. 이 때 연합뉴스는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왕좌' 반납 가능성..올해도 '위태'"라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뽑으며, 오늘 새벽부터 독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최대 경쟁업체인 미국 인텔에 '글로벌 반도체 왕좌'를 다시 내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리드문을 내세웠다. 올.. 더보기
[언론의 발자취 자료3] 미국 재정절벽 보도는 ‘부유층 증세’ 압박용 언론의 발자취 자료 3 미국 재정절벽 보도는 ‘부유층 증세’ 압박용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001 미국은 그동안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려 왔다. 매년 지불하게 되는 국가 빚의 이자만도 한화로 약 220조원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한마디로 세계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힘도 강하고 부자들도 많지만, 정작 미국이라는 나라는 ‘빚더미’라는 것이다. 이 같은 엄청난 규모의 빚을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난해 민주당과 공화당이 직접 나서 정부 지출을 감축하는 재정 건전화 방안(예산통제법)을 마련하는데 합의하게 됐다. 010 예산통제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2021년까지 매년 정부의 예산을 삭감시켜 재정적자를 큰 규모로 줄여나가야 한다. 그러다보니, 미 연방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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