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나 대화에서 반드시 이기는 법?
https://youtu.be/3pWA6tCPjzM 특수한 사실 전제가 있다. 이를 부정하여, 일반적인 사실로 전환하는 토론 대화 방식이 있다. 이해가 됐는가? 이젠 사례를 하나하나 들어보겠다. 성직자가 값비싼 명품을 사면,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지 않는다. 성직자가 명품을 사는 것은, 특수한 사실 전제이다. 이를 부정하면, 성직자는 사람이 아닌가요? 또는, 성직자가 값비싼 명품을 사지 말라는 법이라도 있나요? 성직자란 특수 사실 전제를 부정하여, 사람이나, 법 적용으로 탈바꿈 시킨다. 그리고 결과적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는 등의 말의 호응 관계를 잡아낸다. 결국 논리 기초의 집합 명제의 ‘역이대우’에서 ‘이’에 해당되는 피이면 큐의 명제를, ‘낫피이면, 낫큐’로 명제 참이라고 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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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이 최대 리스크? 어딜 가든 입 꾹 다물고 있으라고?
https://youtu.be/zLoEKJzNqY8 어딜 가도 말 거는 이가 없다면, 분명 자신의 말만 평상시 그들에게 늘어놓았을 것이다. 상대는 지쳤을 것이고, 여자 친구든 남자 친구든, 그를 견디다 못해 떠났을 가능성이 높다. 너무 우월해서만 자의식 과잉이 생기지 않는다. 열등하다는 생각에 네 말은 관심 없고, ‘내 말 좀 들어봐’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상대는 ‘넌 가만히 좀 있고, 내 말 좀 들어!’ 라고, 늘 말해 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들의 말조차 들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로지 남들보다 내 걱정이 앞서고 나만이 관심사고, 중요하니, 자신도 모르게, 내 머릿속에 남들이 없었던 거다. 진심어린 말로 조언을 해도, 자의식 과잉인 이들은, “내가 뭘 잘못했다고 그래요, 마음에 상처만이 남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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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작아서 볼품 없는데, 내가 가장 잘 생겼다고?
https://youtu.be/FaP3pkWGhbk “길을 걷다 보면, 열 명 중 몇 명이 못 생겨 보이던 가요?” “거의 여덟, 아홉 명 정도요. 다들 못생겼어요!” “코는요?” “엄청 코가 작더라고요! 왜들 그리 못생겼는지.” “좋아요, 봤던 열 명 중 비슷한 얼굴이 있었던 가요?” “음, 다 다르던 데요. 이제 보니, 엄청 신기하네요.” “그러면, 잘 생겨 보인 한 명은 얼굴이 어떻게 생겼죠?” “서양인처럼, 얼굴 윤곽이 또렷하고, 코도 컸네요!“ “오! 우린 그렇게 생긴 사람을 잘 생겼다고, 다들 말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열 명 중 딱 한명? 백 명 한 두 명이 될 수도 있겠고요?” “맞아요, 그런 것 같네요!” “그렇다면, 그 한 사람이 잘 생긴 기준이 되는 거군요? 뭔가가 억울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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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열받게 하는 버스 무정차가 불법이 아니야?
https://youtu.be/E31YkaroO48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26조엔, 승하차할 승객이 있는데도, 정류소를 지나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면, 십만 원 정도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런데! ‘승하차할 승객, 여객이 있는데도.’ 이 문구의 해석이 문제가 된다. 명확히 이를 판단할 근거는, 사실상 버스 운전기사였던 것이다! 승하차할 승객을 버스 기사가 인지 못했다면, 이 논란은 끊임없거나 그대로 멈출 수밖에 없다. 이래서 승객유무 상관없이 전철처럼, 무조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는, 준법운행을 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당연히 배차시간과, 버스 기사의 휴식시간 확보는 물 건너가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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