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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Commuication & Jornalism

[CJI HTML] JTBC 손석희 기자 청탁 이슈에 대해 '기자가 되는 법'(3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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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lighting Text Makes another Language.

텍스트를 강조하면 또다른 언어가 된다. 


CJI HTML 

JTBC 손석희 '기자 청탁' 이슈에 대해 '기자가 되는 법'

(3차수정)


이윤영/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프리랜서 K모씨. 경력기자로 보인다. 경향신문과 KBS 기자였다는 소문으로 알려지다가 현재 김웅 기자로 좁혀들었다.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인사청탁 하거나, 혹은 손 대표가 먼저 채용여부를 노력하다가, 손 대표가 K모씨 자신을 폭행을 했다는 게 정황이다. 최근 손 대표와 김 기자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서로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결정적인 단서들은 있다. 손 대표 차량과 추돌한 견인차 차량 기사의 육성 증언이 필요하다. 그 다음이 만약 존재한다면, 미스터리한 동승자의 입장 표명이다. JTBC는 동승자 악성루머를 경계했다. 동승자는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김웅 기자도 입장 표명이 이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안은 미궁에 빠지게 된다. 억측이 되거나 삼류 소설로 끝 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짚고 넘어갈 게 있다. 그건 기자가 되는 방법이다.  지라시에서 돌고 있는 폭행 등에 대해선 경찰과 법원이 알아서 할 영역인 것이다.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다. 

 언론사 대표가 직권으로 직원 등을 뽑는 방식은 상식이 아닌 상식이 되어가는 가운데, 이는 긍정론 부정론 둘 다 갖고 있을 것이다.

 

 가장 흔한 방법이면서 일반적인 방법은 공채시험으로 되는 길이다.  

 그 다음이 연고 인맥으로 되는 방법, 
 석,박사 학위를 통해 되는 방법,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공채시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공채 시험에서 대거 탈락한다. 

 이 과정을 통해 뒷소문은 많다. 그게 바로 실력보다는 빽의 논리다.

 모 언론사의 합격한 어느 친구나 후배의 부모가 보도국장 등이라는 소문도 있다. 단지 소문이길 바랄 뿐이다. 

 공기업도 예전엔 이런 일들이 있어서 자정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공공영역인 언론사는 사기업인 경유가 많아 아직도 뒷소문은 있다. 과거엔 더 심했다고들 한다. 

 하물며, 경력기자 채용땐 뒷거래 인맥 등이 판친다는 건, 상식일까? 경력기자 입사도 데이터대로 뽑는 언론사도 많긴 하지만. 

 JTBC 손석희 대표는 그래도 무언가의 실력 등의 확증 절차를 둔 것 같다. 그런데 왜 프리랜서 K모 기자와 연루된 건지 그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정보 사냥이 지속되고 있다. 이 기회에 호기심만 끄는 부차적인 관심보다는, 기자 되는 법과 공정성에 대해 지상으로 끄집어 내보는 건 어떨지. 


 언론학 & 언론 환경 TIP


 아무리 언론사가 보수적인 집단이라 할지라도 

"수습 몇기냐"는 것으로 통하는 시대도 지나지 않았는가.

그런데 흔히 언론학을 공부하거나
기사작성 공부를 한다는 것을
오로지 기자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언론학(기사작성등)은 앞으로 자기변신이 필요하다.
기사는 하나의 여론형성 혹은 설득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테마있는 글쓰기의 가장 기초적인 능력이라서 모든 분야에서 필요하다.

앞으로 법학이 판검사 및 변호사를 양성하는
학문이라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언론학은 "기자"뿐 아니라 언론사(言論士) 등 전문적인 직업이 있을 수 있다.
이건 언론학은 오래된 학문이 아니라서, 언론학의 과제일 것이다.

언론사는 성직자(목사)가 신앙의 입장에서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처럼,
현 시사 이슈 등을 육성으로, 글로 해석하고 전망을 제시해주는
역할개념이 아닐까 싶다.



CJI 연구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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