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시대에 살고있는 이때 정부는 상처받고 공격받기도 쉽다. 능력 또한 취약한게 쉽게 드러난다. 이를 'Vulnerable Government'라고 한다. 이럴수록 정부는 권좌에서 일어나 사과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다이빙벨이 진도 앞바다에 투입됐다. 벌써부터 다이빙벨의 효과를 두고 말이 많다. 지금까지 생존자 한명도 구조 못한 여타 장비에 대해선 효과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도 않더니만, 다이빙벨엔 효율성 잣대가 유독 가혹할 정도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해경이 불허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대신, 모대학의 다이빙벨을 빌려 긴급 투입된 정황이 포착되고있다. 죽어가는 생명 앞에서 이익이 흥정되는 이 사회의 부조리한 밑바닥을 보는 것 같아, 심한 자괴감마저 든다. 슬프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언론이 정부가 잘못할 때 비판하지 않고 옹호한 결과물이 세뭘호 참사라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옹호가 정부를 위한다기 보다 더 곤경에 빠뜨리고 말았다. 언론의 비판은 입엔 쓰지만 몸엔 좋다고 본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정무직 공무원, 즉 정치인은 지역주민 혹은 국민을 위한 명예봉사직이다. 이게 원래 취지일 것이다. 당연히 정치는 권력특혜라는 틀에서 벗어난 가치분배와 소명을 강조한 개념인 셈이다. 국민이 정치인을 두려워 하는 건 허상이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기자를 할 때였다. 정부 입장이 궁금해서 직접 담당자를 찾아가 취재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정부가 기자를 모아놓고 설명하는 정례브리핑으로 취재시스템을 바꿨다며, 출입을 제한했다. 당시 언론교과서와 현실은 너무 달라 당황했었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JTBC가 밤샘토론을 열었다. 세월호 참사는 누구의 책임인가를 놓고 끝장토론으로 진행됐다. 책임이 선원 선주, 해경, 정부로 좁혀졌다. 더 첨가해야할 곳이 있다. 그건 한국언론이다. 한국언론은 이들의 잘못들을 눈감아 줬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다이빙벨 투입은 기존작업을 방해할 것이라는 프레임 틀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반박하려는 노력을 한다해도 오히려 이 틀을 강화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론은 프레임 이론식 보도를 남발했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길환영 KBS 사장이 유가족께 고개를 숙였고, 김시곤 보도국장은 사장퇴진을 요구했다. 결국 5월9일 오늘은 한국언론이 세월호 침몰 관련보도등이 불공정했다는 걸 자인한 한국언론의 수치스러운 날이었다. 이 날을 잊어선 안 된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NewsGarden]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오늘 KBS노조 진중권 등을 비판한 후 자신의 발언이 와전 보도 됐다며 사임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은 KBS 당사가 아닌 TV조선에서만 생중계됐다. 한국언론연구소 NG
**************** 세월호 침몰사건에선, 보수논객이 가끔 진보적인 주장을 내세우고 진보논객이 때론 보수측 주장을 펼치는 등 논리들이 뒤엉켜 있다. 이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자신의 섹터를 스스로 공격하는 줄도 모르는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 MBC 기자회 소속 121명은 성명서를 내고, 세월호 관련 보도를 한마디로 '보도참사'로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언론연구소
****************** 한국언론연구소는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주의를 추구합니다. 한국언론연구소
2014년 5월 세월호 참사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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