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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ducation

[CJI 강의] 기능론적 관점 & 갈등론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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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I 강의 

기능론적 관점 & 갈등론적 관점


사회 계층 현상에 대한 관점 중에 기능론적 관점과 갈등론적 관점이 있다. 

기능론적 관점은 사회 계층 현상의 발생 원인이 개인의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능력이 있으면 정신적인 노동자인 의사나 판검사를 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육체적인 노동자인 환경 미화원 등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관점은 일에도 중요도의 차이가 있어 사회 유지를 위해서도 불가피한 현상이다. 개인의 기여도에 따라 합리적인 보상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이렇게 역할 기능에 따라 보상을 달리 하며 사회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인 갈등론적인 관점이 있다. 

 사회문화 문제 8번>

 

 

<사진 설명 = 지난 2008년 9월18일에 치뤄진, 2008학년도 9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영역 '사회문화' 8번문제에서 한국언론연구소에서 발간한 [아이큐77의 작은행복]이 인용됐다. 이 책은 사회계층 현상을 바라보는 입장 중에서 갈등론적 관점인 비판적인 잣대로 하여 기술한 논술 서적이다> 


 사회 계층은 개인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나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지배 집단이 기득권을 유지 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는 것. 

 남보다 먼저 기득권을 차지하고 미국 유학 등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지배 계층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사회적 자원에 가치를 부여했다는 의미가 된다. 지배계층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좋은 직업을 얻게 된다는 인과율이 깨진 이상한 논리를 퍼뜨린다. 

 일반적으로는 정신 노동이 육체 노동 보다 높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 순전히 지배계층의 의도에 따라 결정된 듯싶다. 대학 교수직 등도 오랜 동안의 공부가 요구되고, 심지어 미국 등 값비싼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는 유학도 필수 과정처럼 돼 있다. 

 지배계층이 만든 기존의 지배 질서에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지만, 우리 법률 제도도 기득권을 위해 만들어진 게 적지 않다. 

그렇다면, 사회 기업 등의 고위층 자녀들이 정말로 똑똑하고 능력도 있는가? 노력도 많이 하는가? 이 같은 의문을 늘 제기하고 싶다.         

CJI 연구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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