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DZlAYcl-QKQ?si=gaMGVdbXLMfCXyf1
한 평론가가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
지팡이를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의 지팡이는
‘동정을 유발하는 약자 코스프레’ 로 주장했다.
지팡이에 대한 언급은,
역사적으로, 사상적으로 많이들 말해왔다.
성경에서 모세는 이집트의 노예
히브리인들에게 자유의 몸을 주려
짚고 있던 지팡이를 들어 바다를 갈랐다.
여기서 지팡이는, 최소한
‘약자 코스프레’는 아니었다.
나름 모세는 강자였으나, 약자를 대변했다.
실생할에서도, 60, 70대가 넘으신 분들이,
지팡이를 짚고 길을 가거나,
앞을 잘 볼 수 없는 분들이,
지팡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마저도 ‘약자 코스프레’ 로 보긴 어렵다.
역대 대통령도 지팡이로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했다.
게다가 동양적인 사상에서도 용신이라 하여,
자신의 삶에 부족한 부분에 균형을
유지시킨다고 하여, 인생의 지팡이로 표현했다.
경찰 등을 피지배증인, 민중의 지팡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지팡이는 약자를 위한 상징이었다.
이것마저 ‘코스프레’ 라고 보긴 어렵다.
이재명 대표의 지팡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약자 코스프레’로 보는 걸
뭐라 하는 것은 아니다.
모세의 지팡이, 노인의 지팡이,
민중의 지팡이 등등에서 지팡이가 굳이
이재명 대표에게서만 ‘약자 코스프레’로
둔갑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팡이로 짚을 수도 있지 않은가.
당신은 약자인가, 강자인가?
반응형
'언론 Commuication & Jornal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 거점 대학을 살려야 지방이 산다 (2) | 2023.12.22 |
---|---|
출산율 높이는 '인구해결책' 있어? (0) | 2023.11.04 |
부정선거 의혹 없애려면, 투명 투표함? (0) | 2023.08.26 |
토론이나 대화에서 반드시 이기는 법? (0) | 2023.08.14 |
정치인은 문명인? (0) | 202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