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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I 연구소의 '자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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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I 연구소의 '자살론'

저는 항상 자살을 생각하며 산답니다.

세상이 고통스럽기 때문일까요?

그보다 내 마음이 아프고 내 몸이 지쳐가니까, 그렇겠죠.

 

거절 상실 궁핍 사고.

이것들과 항상 마주하고 산다해서 자살하고 싶을까요?

그보다, 면역력이 없어서겠죠.

사회적 면역력이요.

 

남들보다 내 자신이 더 고통스럽고 아프다는 생각.

 그리고 태어나길 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

핑계대지 말라는 말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답니다.

실제적으로는 어떨까요?

고통, 아픔이라는 지수라는 게 있다면요.

저는 공부를 하려면 먼저 많은 잡념과 싸우는 것부터 시작돼요.

쉽게 이뤄지는 게 없다는 겁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때겠죠.

세상 탓보단 내가 남들보다 더 고통스럽고, 아프니까.

 

그런데 죽는다는 거.

결국 살더라고요.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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