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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해석 제2편 입니다.
잠자리에서 꿈에 큰 호숫가가 보였고,
그 앞에 떡하니 십여 층의 아파트가 있었다.
냉장고 아래쪽엔 물이 가득한 생수통이 있었다.
그리고 깼고, 신기한 꿈이러니, 생각하고 말았다.
열심히 자동차를 손수 운전하며,
학교에 가서 강의하고 나오는데,
꿈에서 봤던 큰 호수, 그리고 그 앞에 떡하니 있는 아파트.
나도 모르게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우연찮게 학생들의 권유로
그 아파트에서 하룻밤 묵게 됐는데,
밤 열두시쯤, 갑자기 아파트 현관을 열고 들어온 나타난,
머리 없는 두 사람을 봤다.
환영이거나 귀신이었다.
그들은 나의 안부를 묻더니만, 냉장고의 문을 열고,
생수통을 머리에 들이부었다.
그러고는 현관문을 닫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나중에 안 사실이 있다.
아파트가 건설된 자리는, 예전엔 공동묘지 자리였고,
형벌로 머리가 잘리는 참수형을 겪은 죄수들이 이곳에 묻혔다는데.
진짜 나의 영혼이 이미 이곳을 여행하다가
언제 내 몸 속으로 다시 들어온 건지,
아리스토텔레스의 꿈 해석을 내가 믿어야 하는지,
나도 헷갈린다. CJI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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