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에 수능을 본 학생입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 반수를 해야할지, 다시 재수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국어 시험부터 문제가 어려워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이어지는 수학 시험 등에서도 제대로 시험을 치룰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지 못했습니다. 다시 삼수를 하고싶은데 집에선 반대가 심합니다. 반수를 하자니 집중 못하고 친구들과 놀러 다닐 것 같은 생각만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A.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재수할 때는 부모님이나 주변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적인 것 뿐 아니라, 물질적인 것까지 그렇습니다. 하지만 삼수 때부터는 어느정도는 자신이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이 늘어난답니다. 강한 정신력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재정적인 아르바이트도 요구됩니다.
이런 부차적인 것들이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야겠죠.
재수할 때보다 삼수 때 성적이 더 오른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그만큼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한두 번에 대부분의 일들이 해결된다면, 얼마나 세상살이 편하겠습니까.
긍정적으로는 지나가면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세월도 잊혀지기도 한답니다.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써보세요!
하지만 삼수땐 기억해야할 게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남탓이 아닌 자신의 탓이라는 것. 그것에 책임지는 것은 본인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CJI 연구소 상담위원회 올림,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CJI 연구소 mind & us는 여러분의 댓글 등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연구소는 공식적인 답변을 올립니다. 하지만 부족한 답변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공유하려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댓글로 이뤄지며, 댓글에 질문도 올려 주시면, 공식적으로 이 공간에서 여러분의 질문을 올릴 것입니다. 익명도 가능하며, 이에 대한 댓글은 공개나 비공개 등으로 이뤄집니다. 여러분의 많은 고민과 생각들이 잘 해결되는 데 작지 않은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CJI 연구소 편집. |
'마인드 상담 mind & 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nd & us]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를 주장하는데요, 제발 여성도 군대 좀 보내주면 안 될까요?(답변 완성) (1) | 2019.01.18 |
---|---|
[mind & us] 공부는 왜 해야 하고, 대학은 왜 가야 하나요? (5) | 2019.01.08 |
[mind & us] 거짓말은 전부 나쁜 걸까요?(답변 완성) (1) | 2019.01.06 |
[mind & us] 친구 관계는 왜 오래 가지 못 할까요?(답변 완성) (4) | 2018.12.31 |
CJI 연구소 "마인드 상담으로 고민을 나누다" (0) | 2018.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