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의 흔적 결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Social Fantasy64] 카나리아의 흔적 Canary's Wake Canary's Wake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Social Fantasy Novel ★ 나의 열정 덕분에 한스 선생님보다 마법을 더 쉽게 배울 수 있게 됐나 보다. 화식조를 날게 하고 공격을 자제시킨 건 나의 마음이 그것에 애절하게 전해져서였다. 이젠 그가 가르쳐 준 마법으로 나의 영혼이 베니의 몸에 스며들 수 있으니 말이다. ‘여러모로 지팡이를 든 여인네가 네 엄마라고 속 시원히 말하기가 무엇보다 힘들었다는 거. 그리고 너의 가족을 차마 욕할 수 없었던……실……비아. 나는 널 이해할 수 있단다. 너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건 아닐 거야. 암, 아니겠지. 너의 말을 좀 더 귀담아들었어야 했는데. 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널 기다릴 수만 있다면……’ 나는 베니의 몸을 통해 한스 선생님이 늘 해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