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CJI 연구소 카나리아의 흔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Social Fantasy40] 카나리아의 흔적 Canary's Wake Canary's Wake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Social Fantasy Novel 2 땅 아래 도로변에는 이미 무장한 군인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것이 쉽게 내 양쪽 눈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생전 보지도 못한 로켓포도 있는 것 같았다. 한스 선생님의 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수십 발의 포탄이 날개 달린 사람들, 아니 우리들을 겨냥해 날아오고 있는 게 아닌가. 포탄 한 발이 어느새 공중으로 날아와, 결국 날개 달린 사람 하나를 명중시켜 떨어뜨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죽을 명분도 없었고, 이를 자세히 분석하고 해석할 겨를도 없었다. “으아아악.” 여기저기서 비명들이 터져 나왔다. 관제탑 레이더처럼 내 눈의 동공이 이리저리 움직여갔다. 국방부가 파견한 것 같은 국.. 더보기 이전 1 다음